[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헬로그레이스는 지난 27일,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양양군 남애마을에서 유초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바다가 꿈 환경 캠페인’을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헬로그레이스(캠지기, 최원석 대표)가 LNT(Leave No Trace) 교육을 진행했고, 기관과 어촌이 함께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또한, 스토리봄(조정회 원장)의 강연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올바른 캠핑 문화를 알리는 교육도 함께 했다.
교육에 참여한 남애초등학교 학생들은 “관광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가는 쓰레기 때문에 속상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을 이용하여 비치코밍(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쓰레기 주워모으는 행위)도 참여했다.
최원석 대표(캠지기)와 조정회 원장(스토리봄)은 LNT(Leave No Trace) 국내 1호 정식 트레이너로서,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클린 캠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LNT(Leave No Trace) 교육 교재와 비치코밍용 폐현수막 가방을 남애초등학교에 기증했다.
캠지기는 국내 캠핑 장소 공유 플랫폼으로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떠난다’는 좋은 캠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LNT(Leave No Trace)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고 논술 교육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봄과 함께 LNT(Leave No Trace) 교육 교재를 제작해 정식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주최한 캠지기는 “유초등 교육부터 시작하여 LNT(Leave No Trace)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이고,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서 LNT(Leave No Trace)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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